오직 예수, 나의 구세주
본문: 히브리서 1:1–3
서론: 종교 다원주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오늘날 우리는 종교다원주의가 당연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묻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다른 종교보다 왜 더 우월한가?” “왜 오직 예수만 믿어야 하는가?” “모든 종교가 결국 같은 진리를 향해 가는 것 아닌가?” 이러한 질문은 비신자뿐 아니라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에게도 실질적인 고민이 됩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특별히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사역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분명하고도 신앙적인 대답을 줍니다.
1. 구약의 실체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구약에 기록된 율법과 선지자, 시편은 모두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안에는 하나님에 대한 계시, 죄를 속죄하기 위한 제사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명확히 말합니다. 이러한 율법과 제사제도는 실체가 아니라 ‘그림자’이며, 그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의 말씀을 들어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영광에 들어가셔야 했음을 설명하셨습니다. 성령의 조명 없이 구약을 문자적으로만 읽게 되면 하나님은 무자비하고 두려운 분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조명으로 읽으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보게 됩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창조주이시다.
대부분의 종교는 신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셨고, 자신을 “아들”이라 하셨습니다. 이는 비유가 아니라 “아버지가 아들 안에, 아들이 아버지 안에 있다”는 유일무이한 신적 선언입니다. 즉,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이십니다.
빌립이 예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지금도 붙드시고 계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요, 그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그분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으며, 만물은 그분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단지 도덕 교사나 종교 창시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태초부터 계신 창조주시며, 구속주시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교회를 택하셔서 자신의 몸으로 삼으시고,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입니다. 비록 부활하신 주님은 신령한 몸을 입고 계시기에 세상은 보지 못하지만,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리면 우리는 그분을 인식하게 됩니다. 주님은 과거에는 성경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셨고, 오늘날에는 교회를 통해 자신을 증거하십니다.
성경은 이 복음의 진리를 분명히 선포합니다.
디도서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해 살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들은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하며, 선한 일을 통해 세상이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자 구세주이심을 알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3.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이 되신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그분이 사람의 몸을 입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2:9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음을 맛보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인간은 살과 피를 지닌 존재이지만, 이런 육체는 썩어질 것이기에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는 신령한 몸을 입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죄와 죽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고, 그 불순종이 곧 죄가 되었습니다. 이 죄로 인해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은 단순히 육체의 숨이 멎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에서 영원히 끊어지는 심판과 멸망을 의미합니다.
육체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썩을 몸을 벗고 썩지 않을 몸으로 옷 입기 위한 전환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를 모르면 사람은 죽음을 끝으로 여기고 욕심대로 살아가며 죄의 종이 됩니다. 바로 이러한 상황 속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진리를 나타내셨습니다.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형제가 되시고, 죄가 없으시면서도 죽음을 맛보셨으며,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그분의 부활은 곧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도 썩을 것을 벗고 썩지 않을 신령한 몸을 입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새 하늘과 새 땅, 곧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시고, 믿는 자들을 그곳으로 초청하십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는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예수님 안에 거하고, 사랑의 삶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세상에 드러냅니다.
결론: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고,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그 이름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셔서,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이 다 예수 앞에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통치를 거부하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이유는,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해 죽고 다시 살아나신 분을 위해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붙들고 계시며, 각 사람을 부르셔서 새로운 삶의 방향과 목적을 주십니다. 그 부르심의 핵심은 주 안에 거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베드로전서 4:8: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로마서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이러한 사랑이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이 사랑은 곧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증거이며, 우리가 참으로 구원받은 백성이라는 확증입니다.
히브리서 2:1–3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모든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이 정해진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천국의 안식과 영원한 생명, 하나님과의 영화로운 교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지옥의 불이 기다리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종합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분명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오직예수그리스도만이우리의구세주이시며, 그분외에는구원이없습니다.
그분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시며, 그분의 부활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장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값 주고 사신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 나의 구세주, 나의 생명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단지 나의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내 존재의 이유요 영원한 소망이십니다. 아멘.
이제 우리는 이 말씀 앞에서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분만을 따르기로 다짐합시다.
함께 기도 합시다.
주님, 지금 이 시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세상이 많은 길들을 제시하지만,
저는 오직 예수님만이 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 주님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내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내 삶에 나타나게 하시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주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이제 내 존재의 이유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나의 믿음, 나의 고백, 나의 소망이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